○ (재)울산문화재단(대표이사 전수일, 이하 재단) 축제추진단이 주관하는 ‘2021 태화강공연축제나드리’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재단은 개최 100일을 앞두고 올해 축제의 메인 디자인을 공개했다.
○ 2021 태화강공연축제나드리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펼쳐지는 예술과 자연의 이야기’를 주제로 10월 15일(금)부터 18일(월)까지 4일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재단은 시민과 관람객에게 특설무대 및 광장에서 30여 개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거리 공연을 선보이고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25개 공연팀의 출연이 확정되었다.
○ 개최 100일을 앞두고 공개된 메인 디자인은 울산과 태화강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시민이 예술 공연과 함께 일상 속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대표 색상으로는 십리대숲과 자연, 휴식을 상징하는 초록색과 연두색이 활용되었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일상을 태화강 국가정원의 자연과 함께 치유하는 공연예술축제를 개최하려는 재단의 의지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메인 디자인을 울산과 인근 시·도의 주요 장소에 배포하며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 재단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SNS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한다. 그동안 재단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으로 공연 일정을 비롯한 축제 정보를 공유하며 홍보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이에 더하여 SNS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홍보 영상 제작과 챌린지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19로 SNS의 파급력이 커진 상황에서 새로운 홍보 방식이 축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 태화강공연축제나드리는 2019년 울산프롬나드페스티벌로 처음 시작되었으나 태풍 타파 상륙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 프로그램이 일부 취소되고 일정이 변경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두 번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축제에 대한 시민의 기대는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진행된 ‘축제 신규 명칭 공모전’과 ‘공연팀 공모전’에는 각각 394건과 325건의 참가작이 접수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재단은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이번에 공개된 메인 디자인은 태화강공연축제나드리의 인스타그램(@nadeuri.official) 및 페이스북(@ulsanpromenadefestiv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 참여 이벤트와 홍보 영상, 공연 일정 등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