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와 (재)울산문화재단(이하 재단) 축제추진단이 주최‧주관하는 2021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의 막이 올랐다.
○ 2일(화) 17시 30분 태화강 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는 2021 태화강 공연축제 나드리와 2021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개막식이 진행되었다. 개막식에는 울산광역시 관계자를 비롯해 공연예술가와 시민들이 참석하였으며, 탭재즈 공연팀 디셰이커가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4일(목)부터 7일(일)까지 2021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예술과 자연의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4일(목) 오후 4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세계인을 사로잡은 이희문 오방신과(OBSG)의 공연을 시작으로 봉앤줄, 천하제일 탈공작소 등 전국에서 집결한 공연팀이 서커스, 마술, 무용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그밖에 내드름 연희단, 놀이패 동해누리 등 울산의 대표적 공연팀도 대거 참여하며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을 만난다. 참가하는 33개 팀의 공연은 모두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관람도 가능하다.
○ 행사장에는 공연 관람 횟수를 인증하면 특별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나드리’와 지난해 개최된 2020 태화강 국가정원 배경사진 공모전의 선정작 96점을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 전시’도 함께 준비되어 시민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가든시네마’에서는 최근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아누팜 트리파티가 출연한 ‘제씨 이야기’ 등 울산국제영화제의 단편영화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 2021 태화강공연축제 나드리는‘태화강 국가정원에서 펼쳐지는 예술과 자연의 이야기’를 주제로 시민과 관람객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선보이고자 추진되었다. 재단은 ‘나드리’를 진취적인 공연예술을 지향하는 국제적 축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성공적으로 막을 올린 ‘나드리’에 시민과 공연예술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자세한 공연 일정과 장소 등은 축제 누리집(https://www.upfestiv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